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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2. 20:42

여친 설레게 하는 말 (실경험)

여친의 호감도를 확 올리고 싶나요? 그렇다면 여친 설레게 하는 말들을 알아야합니다. 저는 남자이긴 하지만 그동안 여자친구들을 사귀면서, 여자친구가 제말에 감동했던 경험들이 꽤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는 본의 아니게 감동을 준경우도 있는데 이런 상황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슬픈 소식부터 알려드릴께요. 여러분의 목소리 톤에서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사실때문입니다. 남자들도 저음이 있고 약간 깐죽거리는 목소리도 있고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울림이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선호합니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행운아는 그냥 몇마디 별생각없이 해도 여성이 설레거나 심쿵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지금 여러분은 이런게 없으니 여친 설레게 하는 말을 찾아서 여기까지 오셨겠죠?ㅠ

여성의 마음을 울리는 포인트는 공감과 관심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감동의 말들이 결국 이단어로 함축됩니다. 남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온갖 폼재면서 드라마에 나온듯한 행동을 하는 것을 상상하잖아요? 그런게 여성들이 설레여 할 것 같다구요.. 물론 벽치기나 몇몇 행동에 여성이 심쿵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그걸 자연스럽고 멋있게 할 자신이 있나요? 없다면..평범하지만, 가끔 보이는 남친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주세요.



가장 대표적인게 여자친구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입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그런적이 많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말하는 것보다 행동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친과 같이 놀거나 잠자리에서 행복감을 느끼죠. 하지만 여자는 말을 하고 싶고, 누군가가 진심으로 들어주면서 같이 공감해주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런데 여러분 자신을 한번 돌아보시길 바래요. 여자친구가 뭔 말하면, '~했구나 그래서?' 혹은 '아~ 그랬다고?' 이런식으로 형식적으로 되물을 뿐이지 진심으로 여자친구의 얘기를 귀담아듣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남자의 입장도 이해합니다만, 지금 여친 설레게 하는 말을 찾으신다면, 말하기전에 여친에게 경청하는 태도를 가지시는 것이 백마지말하는 것보다 여친에게 더 효과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ㅠ

그럼 본격적으로 말로 나가보겠습니다. 일단은 너무 여친에게 고개숙이고 들어가는 태도의 말은 하지 마세요. 무슨얘기냐면, 연애를 하다보면 기싸움이라는게 생기는데, 여자가 주도적인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수동적인 남자들은 그냥 여친이 하자는대로 끌려가거나 점점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행동들입니다. 여자들은 남자의 듬직함과 기댈수 있는 안정감, 그리고 남자다운 결단력과 리더십에 호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너무 여친을 좋아하는 티는 내지말고, 담담하게 데이트를 주도하세요.

그리고 무한으로 걱정하고 챙겨주세요. 여친이 아플때, '밥은 먹었니?' 힘들때, '힘든데 내가 도울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것같아서 나도 괴롭네..' 삐쳤을때 여친기분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남자의 행동들..그리고 언제나 여친과 함께 있어주고 지켜주겠다는 식의 믿음직한 말들이 바로 여친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구체적인 말들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뉘앙스가 다르게 풍기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에는 여친이 숙제한다고 새벽3~4시까지 밤새는 일이 많았는데, '잘자~'이랬다가 새벽3~4시에 '이제 과제 다 끝났니?'라고 보냈더니 여친이 아직도 안잤냐고 깜짝놀라더군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평일에 이렇게라도 너와 함께 있어줘야겠다 싶어서..ㅎㅎ'라고 했는데..저는 물론 진심을 담은 말이긴 했지만, 여친에게는 더욱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나봅니다.



물론 똑같이 하라는 것은 아니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말하는 스킬이나 그런것들이 아니라 진심으로 여친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진정성있는 말한마디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