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이 되고 아직 여자에 대해서 잘 모를때, 한번쯤은 어장관리 비슷한것을 당한 경험이 있을꺼에요. 그런데 당하고 나서도 어장관리녀 특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리송할때가 많은데요.
이런 점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여성에게 상처받은 기억만 남아있다면,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만 남게 되어 연애를 시작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이 어장관리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막상 당사자는 고의가 아닌 경우도 있답니다. 그래서 과거 제 경험과 주변 이야기들을 토대로 속시원하게 얘기해볼까합니다.
■이건 썸도 아니고 아는사이도 아니고..
대학에 들어가다보면 인간관계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스스로 개척해나가야하는데요. 마냥 사람들이 다가와주기만을 기다리면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부 적극적인 여성들은 남자여자 가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려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여자끼리는 잘 못놀고 남자와 잘 통하는 여성들이 분명있습니다. 이런 성향의 여자들은 어장관리하려는게 아니라 원래 남자랑 잘맞는(내숭별로 없고 뒤에서 여자들끼리 뒷담화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커요. 따라서 그녀 주변에 남자들이 많다면, 원래 그런 성격이구나 하도 넘기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진짜 어장관리녀 특징은 따로 있어요.
■필요할때만 불러낸다.
제가 과거에 당했던 것인데요. 특히 남자들은 컴퓨터같은 거 잘하고, 혹은 공부 잘하는 남자라면 여자들이 접근해서 노트북고쳐달라, 시험정리한거 보여달라, 대리출석해달라 등등 필요할때만 온갖 교태를 부리면서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해주면 입싹 닦죠. 보답으로 음료수라도 한캔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냥 말로만 고맙다고 하고 땡입니다. 여러분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뭐라도 보답을 했겠죠?
■둘이 있을때는 거의 반 애인처럼 행동한다.
어장관리녀랑 있다보면은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 둘이 있고 보는 사람없을때는 마치 애인모드로 돌변한다는 겁니다. 뭔가 굉장히 신경써주는것 같고 그렇죠. 하지만 이내 다른 남자가 보이면 그 남자와 친한척을 합니다. 당신은 그냥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무언의 표현으로 보여주듯이요..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아바타모드가 된다.
대표적인 어장관리녀 특징인데,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껍니다. 무슨얘기냐면 직접 만나다보면 남자가 썸인가? 싶을때가 오는데, 문제는 그뒤로는 잘 만나주려하지도 않고 카톡이나 가끔 전화로만 연락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필요할때만 불러내죠. 그런데 남자들이 참 바보인게, 여자쪽에서 까칠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웃으면서 요리조리 만남은 피하고 필요할때는 온갖 애교를 부리니 거기에 그냥 넘어가고 계속 그물을 벗어나지 못하는 물고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줏대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인사하고 알고 지내고 뭔가 친해진것같지만, 소외감을 느낀다.
같이 얘기할때는 친해진것 같지만, 그녀가 아는 사람들이 생기면 여러분에게 배려를 안합니다. 하다못해 서로 소개라도 시켜줘야하는데, 나는 안하무인격으로 방치하고 지나가던 아는 사람이랑 대화에 열중합니다. 그리고 대화가 끝나면 또 되게 나에게 잘해줍니다. 그래서 헷갈리는 것이죠. 이것은 여러분이 진짜 남자에게 호감있는 여성의 행동이 무엇인지 몰라서 혼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장관리녀 특징을 파악하려면 순수하게 호감을 가진 여성의 특징을 알아야한다.
여자들이 남자를 좋아할때는 확연히 다릅니다. 정말 좋아하면 말도 잘 못겁니다. 그리고 남자앞에서면 굉장히 부끄러워지고 소극적으로 변하는게 대부분의 여성입니다. 물론 적극적인 여성도 있겠죠. 하지만 제 경험상 먼저 다가온 여성중에서 길게 사귄 사람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적극적인 여성은 대부분 자신감이 많고 남자에게 꽤 인기가 있는 편이 많으며, 따라서 제가 조금이라도 별로면 다른 남자 찾아서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따라서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여성은 맘에 드는 이성앞에서 소심해지고 약간은 주눅든 느낌까지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늘 남자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카톡보내면 빨리 답장해주고, 신이 나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기 마련이거든요. 메신저는 소심한사람들을 용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장관리녀는 반대입니다. 카톡으로는 찔끔찔끔 보내고 내가 보내도 한참후에 답장이 오는데 가끔가다 만나게 되면 또 엄청잘하죠.
물론 모든 여성들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장관리녀 특징으로 오해하시면 안되는 것이 여자들도 여러 남자들이 마음에 들어서 어디 한곳에 마음을 못두고 이곳 저곳 찔러보는 사람이 있거든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여성이라면 사귀지 않기를 권합니다. 만약 사귀게 되더라도 피곤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이 견고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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