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소개팅은 대학가면 참 많이 하게 되는데요. 물론 못해본들도 있겠고, 4학년 다 올라가서 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사실 이때가 아니면 정말 마음으로 만날 수있는 이성은 찾기 힘들다고 보니까요. 그런데 드디어 만나서 이야기를 해볼가 하는데,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죠? 생판 낮선 사람인데 아는 정보도 없고.. 그래서 소개팅 대화주제로 이런 것들을 해보시라고 알려드릴까합니다. 저도 8번의 경험이 있어서 나름 현장 정보를 공유합니다.
■카톡으로는 뭐라고 하지?
만남전에 카톡을 하는데요. 이때는 많은 얘기를 하시면 안됩니다. 장황하게 보내셔도 안되요. 짧고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가셔야합니다. 물론 간략한 상대에 대한 힌트는 얻는 것이 중요하죠. 취미가 뭔지, 좋아하는 것들이나 못먹는 음식은 뭔지를 물어보는 것은 좋습니다.
특히 남자분이라면 소개팅장소나 음식점 예약을 빌미로 이것저것 취향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파스타류 말고 혹시 좋아하시는 음식 있으세요? 이왕에 만나는거 ㅇㅇ씨가 좋아하는 새로운거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이런식으로 주로 상대의 취향이나 소개팅만남약속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소재가 떨어질때가 있죠? 이럴때는 요즘 연예계관련 뉴스등을 가볍게 얘기하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만남을 일찍잡아야합니다. 카톡으로만 오래 대화를 끄는 것은 처음 2~3일을 제외하고는 상대에 대한 호감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나본적도 없는 아바타와 얘기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만남에 대한 기대를 계속 심어주는 것이 소개팅 대화주제에서 만남전에 해야할 것들입니다.
■소개팅 만남 순서와 대화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먼저 만나세요. 왜냐하면 혹시나 늦어서 여성을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것도 예의가 아닙니다. 카페에 있으면 여름이든 겨울이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편안게 만남을 기다릴 수있으니까요. 그리고 화장실문제도 해결이 되구요.(여자들은 중요한 만남에 수시로 화장실을 갑니다. 화장점검을 위해서요.)
그럼 카페에서 무슨얘기를 할까요? 생각해보면 무궁무진한데 긴장이 되서 잘 안떠오르시죠?
먼저 커피취향에 대한 얘기를 해보세요. 여성분들은 좋아하는 커피가 다양합니다.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주 달달한 마끼아또나 프라푸치노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구요.
엥? 남자분들은 커피 종류를 모르신다구요? 그렇다면 미래를 위해서 알아두세요. 한시간이면 알수있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커피를 드셔보세요. 여성치고 카페 이용안하는 여성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편하게 대화를 시작할 수있는 힌트니까 꼭 알아두세요.
커피 어떤거 드세요? ...(그녀의 대답)... 아~ 그러시구나 저는 달달한것을 잘 못먹어서 아메리카노에 샷추가해서 먹는 걸 좋아한답니다.ㅎㅎ 제가 주문할께요. 디저트로 케잌 드실래요? 괜찮으시다구요? 알겠습니다. 잠시 주문하고 올께요^^
그다음은 무슨얘기를 할까요? 남녀분 모두 외모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세요.
여자입장이면 오늘 되게 깔끔하고 멋있게 나오셨네요. 잘어울리세요.^^ 정도만 하셔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남자분의 경우에는 조금 달라요. 구체적으로 칭찬해야합니다.
사진으로 본것보다 실문이 훨 나으신데요?^^ 정장이 굉장히 잘어울리시네요. 와! 귀걸이 진짜 예쁘네요~ 선물받으신건가요?
이런식으로 스타일이나 외모에서 이야기를 이끌어나갑니다. 그리고 취미나 좋아하는 것들, 가족사항이나 현재 자신의 상황(직장, 학교등)을 말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면됩니다.
문제는 이것도 소개팅 대화주제로 써버리고 침묵이 오갈때가 있죠? 그럴때는 주변 상황을 주제로 하세요.
"오늘 날씨가 참 좋죠? 근데 오후에 비가 온다네요.ㅠ 우산 챙겨오셨어요?"
"여기 사람이 참 많네요. 저는 이 카페 처음 와봤어요. 분위기가 좋다고 해서 여기로 잡았는데, 인테리어도 예쁘고 좋네요."
보세요 무궁무진하죠? ㅎㅎ 물론 일상적으로 많이 하는 대화는 아니죠. 다만, 서로 어색한 상황에서는 남자가 대화를 계속 이끌어 나가야합니다. 수줍게 말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남자에게 여성은 큰 매력을 못느낀답니다. 사실 대화주제에서 여성분은 조금 편한 편이죠. 대답만 잘해도 반은 가니까요. 하지만 여성이라도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질문하고 그러신다면 남성에게 큰 점수를 딸 수있습니다. 먼저 말을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남자는 상대가 나에게 약간의 호감이 있나보다 하고 자신감이 생기거든요.
■음식점에서 대화주제
밥먹을때 얘기하는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편한사이라면 문제가 없는데, 처음 보는 사람과 긴장속에서 밥을 드시다보면 지금 한입먹어도 되는건지 얘기를 들어줘야하는건지 너무나 헷갈리거든요. 그래서 페하거나 실수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컵을깬다던가 스푼을 떨어뜨린다던가..
남녀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점은 긴장하지마세요~ 특히 남자분들은 실수해서 어리버리 타면 안되는데요. 이부분이 저는 좀 불만인데.. 남자가 실수하면 어리버리고 여자가 실수하면 귀여운게 되는 현상이 좀 그렇긴 하지만, 어쩔 수없습니다.
대화에 있어서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이런것까지 요령을 알려드리자면.. 상대가 음식을 씹고 있을때는 물을 드시면서 말할 타이밍을 잡으시고, 만약 상대방이 음식을 떠먹으려고 하면 여러분도 한입드시면 됩니다. 피해야할 것은 씹고있는데 말걸지 마세요.
밥먹을때 대화주제도 크게 다를 것은 없습니다.
식당이나 음식얘기를 하구요. 이후 데이트 스케쥴이나 아까 카페에서 못다했던 이야기를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소개팅 대화주제를 쓰면서 뭔가 빈약하다고 느끼셨을텐데요. 첫만남은 짧게 가지는 것이 좋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그냥 만나면서 이미 남자나 여성의 마음은 계속 만날지를 결정이 되었을 확률이 큽니다. 그런데 길게 만나면 맘에 없는 쪽은 피곤하죠..
그리고 짧게 만나면 에프터를 이어갈 수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서로 아직 많은 부분을 모른채로 헤어졋으니까요. 또 하나 짧은 만남이 중요한 이유는 그날 만나서 그녀와 그 남자와 함께 했던 경험들이 2번째 만남에서 대화주제가 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저번에 그 파스타 집 괜찮았어요? 저는 그때 초면이라서 말씀을 못드렸는데 스프가 오뚜기 그거 같아서 당황했어요. 좀 죄송스럽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하면됩니다. 별거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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