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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5. 21:51

낯선사람과 대화하기 어려울때 방법 5가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말을 많이 하곤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게 맞는 말일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혼자있는 시간을 더 행복해하고 즐기는 사람도 있는 반면,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한 인간관계중심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자기 성향에 따라서 살면되지만, 현대인으로 살아가려면 낯선사람과 대화하기는 필수인데요. 



그런데 쑥맥이거나 스스로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그런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대화법이나 행동과 매너들에 대해서 얘기해볼까하는데요. 동성과 만났을때와 이성과 만났을때가 조금 다르답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볼까요?

■처음보는 사람이다.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대학교의 경우에는 팀프로젝트나 동아리 친목 또는 친구의 친구등으로 새로운 사람과 만날 기회가 굉장히 많은데요. 이럴때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사람은 가만히 있기만 하고 먼저 사람들이 말을 걸어주기를 기다립니다. 물론 복학생이나 나이가 좀 있는 선배들은 넓은 마음으로 자신도 어린시절에 그런적이 있었으니 이해하고 챙겨주려고합니다. 그런데 더욱 위축되고 그러면 결국 포기하고 멀어지게됩니다. 여러분말고 다른 사람도 많으니까요.



그러니 낯선사람과 대화하기에서 여러분은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막상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죠? 처음에는 통성명과 소속이나 학교 생활등 호구조사를 하게되는데요. 이게 남녀일때가 조금 달라요. 만약에 여러분이 남자이고 상대가 여자라면 호구조사도 정도껏해야합니다. 일부여성들은 불쾌해할 수도있거든요. 남자들끼리는 군대어디 나오셨어요? 언제 제대하셨어요? 등등의 질문을 해도 큰 불편함이 없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일방적으로 계속 질문이 들어오면 질려하거나 귀찮아하곤하더군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들을 얻었으면, 그 정보속에서 공통점이나 가지치기로 말을 이어나가야합니다. 예를 들어 나이를 물어봤는데 동갑이라면..'어? 나랑 동갑이네요? 반갑다 친구야!ㅋㅋ' 라고 호쾌하게 악수를 건네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얼떨결에 받아주게되는데 이런 나이로 먼저 동질감을 획득할 수있답니다. 동갑이 있을때 정말 효과적이에요. 그런데 이게 안통하는 친구도 있어요. 동갑이네? 친구사이인데 말놔~ㅎㅎ 라고 했더니만 상대가 남자였는데..'저는 초반부터 말을 안놔서요..' 이러거 거절해서 얼마나 뻘쭘했던지.. 물론 지금은 친한 사이가 되었지만, 그때를 회상해보면 쑥쓰러움과 선배들도 있어서 뭔가 예의를 지켜야할것같았다나뭐라나.. 아무튼 동갑있으면 써보세요 ㅋ

그밖에 대회주제는 뭐가 있나? 찾아보면 굉장히 많답니다. 그런데 막상 그자리에 있으면 생각이 잘 안나게 되죠. 그럴때는 주변 상황을 대화소재로 해보세요. 예를 들어 고기집이라면.. '형~ 저는 여기 처음와보는데 분위기가 좋네요. 형은 여기 자주오세요?' 이런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겁니다. 또는 남자끼리 있으면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오..형 저여자 스타일 괜찮은데요?ㅎㅎ' 이렇게 대화를 먼저 해버릇해야합니다.

또 다른 낯선사람과 대화하기 방법이 있을까요? 사실 상대방 외모에 대한 칭찬은 남자끼리는 좀 오글거리고 가식적이죠. 그러나 남녀가 둘이서 만났다면 이보다 더 효과적인 칭찬법이 또 없습니다. 여성은 늘 남들에게 예뻐보이고 싶어한답니다. 이런 심리를 잘 알고 계신다면, 반드시 구체적으로 여성에게 스타일에 대한 칭찬을 해보세요. 그냥 '오늘 예쁘시네요.'라고 하면 남자는 정말 예뻐서 말한 건데 여자입장에서는 건성으로 의례상 대답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머리 염색하셨어요? 색이 잘어울리세요. 잘하신것 같네요.ㅎㅎ'처럼 특정 스타일 부분을 콕 집어서 잘어울린다는 식으로 칭찬해주시면 점수를 많이 딸수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또래의 사람만 늘 만나는 것이 아니죠. 가끔은 어르신이나 부모님뻘 또는 교수님이나 선생님과 둘이서 얘기해야하는 경우도 생기는데요. 자리도 어렵고 공감대도 없고 참 난감합니다. 하지만 이럴때도 방법이 있어요. 상대방의 직장이나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보세요. 예를 들어 농자짓는 할아버지면, '요즘 농사일 하시는데 힘드시진 않으세요? 요새 저같은 젊은 사람이 도시에만 살려고 하니까 어르신만 고생이시네요..ㅠ' 이런식으로 말을 걸어도 되구요. 만약 교수실에서 교수님과 얘기를 하게 되는 경우라면, 수업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세요. 수업중에 있던 해프닝을 꺼내도 좋습니다.

그런데 계속 대화를 어떻게 이어나가야할지 모르겠나요? 낯선사람과 대화하기의 시작은 어떻게 했는데 계속 흐름을 못이어나가겠다구요? 그것은 여러분이 계속 현재의 상황을 의식해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둘이서 얘기를 하다가 할얘기가 없을때도 생겨로 자연스러운 침묵이죠. 의외로 상대방은 어색해하지않고 그냥 침묵으로 있을 수도 있어요. 

이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대화방법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오신것이니 평소에 대화에 자신이 별로 없으신 분들일꺼에요. 따라서 대화를 시작할때는 적극적으로 들어가서 '나 도망하고 하는 완전 수줍은 사람이 아닙니다.'를 은연중에 보여주는 것이고, 그뒤로는 여러분이 할말이 없으면 가만히 있다가 잘 듣고 맞장구쳐주고 상대의 대답에 대한 질문정도만해도 대화가 충분히 이어진답니다. 그러다가 다같이 침묵이면 건배하죠~? 라고 한마디하면 끝..ㅋ

물론 학생이면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에요. 여러분만 어색한거 아닙니다. 상대로 어색해 해요. 삼국지라는 게임을 해보면 사람들과 친해지는 단계를 면식 지인 등등 해서 등급별로 나뉘었는데요. 친해지는 속도를 보면 중간단계까지는 빨리 된답니다. 현실도 비슷해도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까지는 여러분이 조금 적극적으로 편하게 마음먹고 얘기하면 금방따라잡습니다. 그뒤에 더친해질지 말지는 여러분의 선택이죠...